윤석열 대통령이 방미 이후 처음으로 국무회의를 열고, 확장된 한미 동맹 등 성과를 공유하고 후속 조치를 지시합니다. <br /> <br />한미 동맹이 가치 동맹을 기반으로 안보, 산업, 과학기술, 문화, 정보 등 모든 면으로 확장됐다는 점을 강조할 거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윤 대통령 국무회의 모두 발언 들어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[윤석열 / 대통령] <br />제18회 국무회의를 시작하겠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주 일주일간 미국을 국빈 방문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국빈 방미는 한미동맹 70주년을 기념하고, 한미동맹이 그간 걸어온 역사를 되새기며, 한미동맹이 앞으로 나아갈 미래의 청사진을 제시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. <br /> <br />1950년, 북한의 침공으로 나라의 존망이 위태로울 때 미국의 젊은이들은 알지 못하는 나라, 한 번도 만난 적 없는 국민의 자유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쳐 대한민국을 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대한민국이 전쟁의 참혹한 상처와 폐허를 극복하고 오늘의 번영을 일구며 세계의 중심으로 우뚝 서기까지 미국은 우리와 함께했습니다. <br /> <br />한미동맹은 지난 70년간 우리 외교의 중심축 역할을 하면서 대한민국의 자유와 번영을 뒷받침해 왔습니다. <br /> <br />외교관계에서 가장 수준이 높고 긴밀한 관계가 바로 동맹입니다. <br /> <br />그것도 세계 최강 국가와 70년 동안 동맹을 맺어왔다는 것은 남다른 의미를 지닙니다. <br /> <br />한미동맹의 70년 역사는 당연히 주어진 결과가 아닙니다. <br /> <br />고마운 것이 있으면 고맙다고 이야기할 줄 알아야 합니다. <br /> <br />그리고 동맹이 70년간 이어져 오는 동안 대한민국이 성장하고 발전해 온 우리의 역사를 자랑스럽게 생각해야 합니다. <br /> <br />저는 지난주 미 의회 연설에서 우리의 자유를 지키고 가꾸어 오는 길에 함께 동행해 준 미국에 우리 국민을 대표해 고마운 마음을 전하는 동시에, 한미동맹에 새로운 변화가 시작되었다는 것을 한미 양국 국민과 국제사회에 천명하였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정상회담의 결과와 성과는 하나의 시작일 뿐이며, 한미동맹의 영역은 계속 확장될 것이고 양국 국민들의 기회는 더 커질 것입니다. <br /> <br />이번 정상회담을 통해 한미동맹은 '가치동맹'의 주춧돌 위에 안보동맹, 산업동맹, 과학기술동맹, 문화동맹, 정보동맹이라는 다섯 개의 기둥을 세웠습니다. <br /> <br />이들 다섯 개 분야의 협력이 확대되고 상호 시너지를 발휘하면서 '미래로 전진하는 행동하는 한미동맹'이 구현될 것입니다. <br /> <br />우선, 안보동맹으로서 확장억제의 실행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30502101924551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